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스마트폰인 아이폰을 판매 금지한 나라가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한국은 아니었고 브라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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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2022년 9월 6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법무부에서 아이폰 12와 13 모델의 판매 취소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애플에서 배터리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이것은 불완전한 제품을 제공해서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했다고 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폰 이전 모델의 경우 역시 배터리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판매할 수 없다고 못 박은 상황입니다. 애플 측은 브라질 판매 금지 결정에 대해 당황스러움을 나타내면서도 이에 대해 즉각 성명을 내고 항소할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애플이 배터리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도 공개했는데 탄소배출 저감 등 환경보호 일환으로 배터리 충전기를 뺐고 지난 2020년 아이폰 12시리즈부터 적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폰 구매자들은 케이블과 어댑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새롭게 구매할 때마다 배터리 충전기를 제공할 이유가 없다고 본 것입니다.
한편 브라질 정부는 애플 측 해명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박했는데 아이폰을 아예 처음으로 구매하는 소비자의 경우는 애플용 충전 케이블을 별도로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폰 사용을 위한 필수 부속품이 제품 판매에서 빠지면 안 된다고 주장했고 무엇보다 충전기 없이 아이폰만 판매한다고 해서 환경이 보호된다는 결정적 증거가 없다고 반박한 상황입니다.
과연 이들의 소송 공방전 결과에 대해 관심이 깊어지며 향후 아이폰 제폰 판매에도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유튜브 영상은 하단 내용을 참고하셔서 보실 수 있습니다.